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를 인수할 권리를 부여한 사채이다.
Bond with warrant로 불리며 warrant는 일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신주를 인수할 권리가 있는 사채이다.
신주를 증가하면 자본은 증가하지만 사채는 그대로 존재한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이 부분이 다르다.
예를 들어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이 1만원이라고하자. 신주인수권부사채에도 전환사채처럼 주가 하락에 따른 행사가격 조정이 있고,
조기상환청구권도 있다.
20xx년 x월 xx일까지 행사 가능한 주식 수가 존재하고, 이는 앞으로 시장에 공급될 잠재적 발행 가능 물량으로 본다.
이러한 잠재적 공급 물량을 '오버행' 이라고 한다.
일평균 거래량 < 잠재적 공급물량 이라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주인수권부사채에 전환사채와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 굳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이는 대주주 지분과 관련이 있다. 대주주가 신주인수권만 따로 분리해서 매수해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하면 지분을 늘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주인수권부사채 100억 원을 발행한 뒤 이 중 50억 중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주당 300원에 사들였다고 하자.
대주주가 사들인 주당 신주인수권 금액은 300원이 된다. 이는 행사가격은 11,323원이고 총 441,579주를 살 권리를 주당 300원에 매입한 것이다. 대주주는 이 권리를 인수함으로써 441,579주를 행사가격 11,323원에 살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여기에 쓴 돈은 1.3억원이 된다. 대주주가 권리를 행사해 지분을 인수하면 약 44.1만 주의 지분이 증가하면서 대주주 지분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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