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
: 제품이나 상품을 외상으로 팔았을 때 발생한다.
식당에서 식사한 뒤 카드로 결제할 경우 식당 입장에서는 외상매출채권이다.
식당이 카드매출전표를 모아서 카드사에 제출하면 카드사는 일정 수수료를 떼고 식당 주인에게 카드결제대금을 지불한다.
기업의 경우 납품한 뒤 결제대금을 어음으로 받기도 하는데 보통 3개월에서 10개월짜리어음을 받는다.
해당 기간만큼 현금이 묶이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에 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더불어, 현금을 회수못하는 경우엔 손실이 발생하여 비용처리를 해야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 기업의 이익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매출채권은 적을수록 좋다.
만일 기업의 매출채권이 매입채무보다 적으면 자금 사정에 큰 문제는 없다.
외상판매보다 외상매입이 많은 경우 돈이 묶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이자로 여유자금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채권은 회사 돈을 이자 없이 상대방에게 빌려준 것과 비슷하다. 결국 매출채권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위와 비슷한 경우로 재고자산을 예로 들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재고자산 역시 돈이 묶이는 것과 같다. 재고자산이 줄어들여야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자본 = 매출채권 + 재고자산
*운전자본은 유동성의 척도로 활용된다.
매출채권과 반대로 매입채무는 기업 입장에서 이자 없이 자금을 빌려 쓰는 것과 같다.
운전자본에서 매입채무를 차감한 것이 순운전자본이다.
순운전자본 = 운전자본 - 매입채무
순운전자본은 적을수록 좋다. 영업상 필요해서 묶이는 자금이 적어야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손충당금
매출채권은 대손충당금을 차감한 금액이다. 즉, B/S에 계상되는 매출채권금액은 매출채권 - 대손충당금을 한 순액이다.
대손충당금은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미리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충당금을 설정한 만큼 판관비가 증가한다.(충당금이 줄어들면 판관비가 줄어들어 그만큼 이익이 증가한다.)
Ex)
외상매출채권 400억원이 발생.
회수를 못할 금액을 3%예상
이 경우 대손충당금으로 12억 원을 설정한다.
즉, 400억 중 12억 원을 못 받을 금액으로 생각한 것이고, 이를 대손상각비(비용)로 처리해야한다.
순액표기법에 따라 매출채권을 400억 원이 아닌 388억원으로 기록한다.
만일 실제로 10억을 회수하지 못한다면?
즉, 10억 원 대손이 확정되었다면?
기존에 설정한 대손충당금이 12억원에서 10억원을 차감한다.
이 때 대손충당금은 2억원이다.
B/S에 계상될 매출채권은 다음과 같다.
매출채권 390억 원
대손충당금 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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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억 원.
만일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확정된 매출채권이 추가로 10억 원이 더 발생한다면?
대손충당금 잔액을 마저 다 지우고, 부족한 부분을 판관비에서 대손상각비로 처리한다.
차) 대손충당금 2억원, 대손상각비 8억원 대) 매출채권 10억원
채권을 회수하면 대손상각비 환입으로 처리한다.
회수 불능 채권으로 비용처리했는데 이번 회계연도에 채권을 회수하는 경우,
현금은 회수된 금액만큼 증가하고, 대손상각비 환입으로 회수된 금액만큼의 판관비를 차감한다.
판관비에서 차감하므로 이익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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