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기타부채( 차입금, 매입채무, 미지급금, 예수금, 선수수익, 충당부채)

부채의 정의

사전적의미로는 '과거 사건에 의하여 발생하였으며 경제적 효이익이 내재된 자원이 기업으로부터 유출됨으로써 이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 의무'이다. 쉽게 말해, 기업이 미래에 현금이나 용역 등을 제공해야할 의무를 지는 것을 말한다.

 

부채는 크게 유동부채, 비유동부채로 나뉜다.

유동부채는 의무를 행해야하는 시기가 1년 이내인 것을 가리키고,

비유동부채는 1년 이상을 가리킨다.

 

금융부채와 비금융부채

거래하는 상대방에게 현금 등을 지급해야하는 부채를 금융부채라고 한다.

ex. 차입금, 사채, 미지급금, 매입채무 등..

 

비금융부채는 금융부채 이외의 것을 ㅁ라한다.

ex. 선수수익 등..

 

부채 유형별 회계처리

 

1) 차입금

기업이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하여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금액을 차입금이라고 부채로 인식한다.

X1 1.1	현금 1,000,000	차입금 1,000,000
X1 12.31	이자비용 50,000	현금 50,000

 

차입금은 사채와 달리 신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액면이자가 결정되므로 항상 액면이자율 = 시장이자율.

 

2) 매입채무

상품이나 원재료(재화)를 외상으로 매입한 경우 미래에 지급해야하는 의무로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흔히 발생한다.

외상매입	상품(또는 매입) 100,000	매입채무 100,000
대금지급	매입채무 100,000	현금 100,000

 

3) 미지급금

기업본래의 상품매매활동 이외에서 발생한 단기의 채무를 말한다.

예를 들어, 유형자산(토지 등) 을 구입하고 미래에 대금을 지급하기로한 계약을 맺을 경우 미지급금으로 회계처리한다.

외상매입	유형자산(토지 등) 100,000	미지급금 100,000
대금지급	미지급금 100,000	현금 100,000

 

4) 미지급비용

일정한 계약에 따라 계속적으로 용역의 제공을 받는 경우에 이미 제공된 용역에 대하여 그 대가를 아직 지급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비용발생	비용 100,000	미지급비용 100,000
대금지급	미지급비용 100,000	현금 100,000

*매입채무와 미지급비용의 차이는 매입채무는 재화를 구매 시, 미지급비용은 용역을 제공받을 시 사용한다.

 

5) 선수수익(B/S 상 부채)

현금을 미리 수취하고 재화나 용역을 미래에 제공하기로 약속한  경우 발생한 부채를 말한다.

국제회계기준에서는 이를 계약부채라 부른다.

현금수취	현금 100,000	선수수익 100,000
재화, 용역제공	선수수익 100,000	매출 100,000

 

6) 예수금

제 3자에게 지급해야할 금액을 기업이 거래처나 직원으로부터 받아 일시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채무를 말한다.

ex. 부가세 납부, 급여 지급 시 원천징수하여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소득세 등..

부가세거래징수	현금 110,000	매출 100,000 부가세예수금 10,000
부가세 납부	부가세예수금 10,000	현금 10,000

 

7) 충당부채

과거사건으로 의무가 발생하였으나 그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 인식하는 부채이다.

예를 들어, 현대차가 소나타를 100대를 팔았다고 하자. 그러면 소나타를 구매한 고객들이 고장이나 사고 등의 이유로 추후 A/S 를 받을 것이다. 이 때 현대차는 대략적인 A/S 비용을 미리 계상해둬야한다. 이 때 충당부채는 경제적효익의 유출가능성이 높고, 그 금액을 신뢰성있게 추정할 수 있는 경우 재무상태표에 부채로 인식한다.

만약 경제적효익의 유출가능성이 높지 않거나 그 금액을 신뢰성있게 추정할 수 없다면 재무상태표에 충당부채로 인식하지 않는다.

대신 해당 사항을 우발부채에 해당되며 주석으로 공시한다.